삼성이 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어렵게 3연패에서 벗어났다.삼성은 24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벌어진 와의 시즌3연전에서 적시에터진 김성래 양준혁의 홈런포에 힘입어 9대7로 승리, 6승1무6패를 기록했다.삼성 김상엽은 4회2사후 선발 성준을 구원, 올시즌 첫승을 따냈다.김상엽은 그러나 상대22타자를 맞아 7안타 사사구 4개를 내주며 4실점하는부진을 보였다.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이날 대구구장에는 만원인 1만3천여명의 관중들이 찾아왔다.
1회초 먼저 1점을 내준 삼성은 1회말 류중일의 2루타 이종두의 포볼로 만든기회를 김성래가 좌월 3점홈런으로 연결, 경기를 뒤집었다.김은 상대선발 강길룡의 5구(가운데 직구, 132km)를 통타, 홈런왕을 향한 자신의 시즌6호 홈런을 뽑아냈다.
양준혁은 3회 2사 2,3루에서 통쾌한 우월 3점홈런(시즌3호)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7회까지 9대3으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으나 8회 김상엽의 난조로 연타석홈런을 허용, 3실점하고 9회 다시 위기에 몰렸다.
김태한이 2사1,2루에서 김상엽을 구원, 상대 김민호를 유격수땅볼로 처리해경기를 마감했다.
는 11대6으로 안타수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강길룡 홍우태 류택현으로 이어진투수진이 11개의 사사구를 남발, 패배를 자초했다.
삼성은 전날인 23일 전에서는 5대3으로 패했다. 삼성 이종두는 이날 9회 자신의 시즌5호 홈런을 날렸다.
롯데는 24일 부산경기에서 박동희의 중반이후 역투와 공필성의 역전 결승홈런에 힘입어 3대2로 역전승, 태평양의 연승행진을 {8}에서 정지시켰다.잠실경기에서 는 올해 둥지를 해태로 옮긴 이적생 김상훈의 연속 실책과 신인 서용빈의 3점홈런 등으로 해태를 5대4로 꺾었다.
전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한화는 이상군-송진우의 합작 계투로 상대 타선을5안타 3실점으로 막는 사이 이민호의 홈런 2방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8대3으로 승리, 지난17일부터 계속해온 5경기 연속 패배와 꼴찌에서 벗어났다.그러나 쌍방울은 계속된 2차전에서 9회말 김광림의 동점홈런과 대타 길홍규의 끝내기안타로 3대2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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