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의 참담한 생활상을 파헤친 {정말 이럴수가!}가 연합통신사에서발간됐다.모두 11장으로 짜여진 이 책의 지은이는 {동토의 감옥}으로 불리는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채학선씨로 북한에서 태어나 대학교육까지 마친 북한의 신세대.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란 작은 제목이 붙은 이 책은 부모가 아들딸네 집에가도 먹을 쌀을 가져가야 하는 북한의 식량난과 국제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시베리아 벌목장의 실상을 소상하게 다루었다.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빤짝직 양복 한번 입는 것}이 평생의 소원인가 하면공부보다는 외화벌이에 매달리는 학생들, 증명서 없이는 친척집도 찾아갈 수없는 북한 주민들의 힘든 현실을 생생하게 그렸다.
또 영변 주변의 원자력발전소와 핵무기연구소에 대한 뒷얘기, 과학기술의실태, 인권상황, 전염병이 나도는 벌목장의 위생시설, 이것 저것 떼고 나면한달에 30달러 남짓한 노임을 받기 위해 인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생활등이 소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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