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와 경북도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신호범워싱턴주하원의원은 22일 경북도의회를 방문,손경호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했다.신의원은 [경북도가 한국의 사과 주산지이듯이 워싱턴주도 미국전체 사과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사과 산지]라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최근 워싱턴주주지사와 함께 중국을 다녀왔다]면서 [경북도와 워싱턴주가 합작으로 사과주스공장을 건립,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의 이러한 {짝사랑}에 대해 경북도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값싼 미국산 사과만으로도 주스로 가공,수출할 수 있을 터인데 굳이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으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경북도 집행부보다 도의회쪽에 추파를 던지고 있다.그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한이유도 의회에서 자매결연을 주선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바쁜 일정을 쪼갠것이다.
경북도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그는 [나도 한국인의 피를 물려받은 사람인데 한국에 해을 끼치겠느냐]며 [사과주스 가공기술이전및 한국산 사과주스의미국수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경기도 파주가 고향으로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미국에 들어가 갖은고생끝에 자수성가한 인물로 전해졌다.그는 [오는 9월에 치러질 미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와 11월의 본선거에 민주당후보로 출마할 결심을 세우고 있다]며 [경북도의회 의원들을 워싱턴주의회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