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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는 16일 백윤현씨(27.청도군 각북면)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백씨는 지난달 18일 오후6시50분쯤 서구 비산7동 대동염색공장기숙사에 평소알고지내던 정모씨(29)를 만나러 갔다가 이 회사직원 윤모씨(20)의 캐비닛속에 들어있던 현금20만원 전기면도기등 40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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