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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10시25분쯤 동구 신천3동 농협신천지소앞길에서 친목회계금을 입금하러 가던 이동네 정향옥씨(44.여)가 현금 5백여만원과 예금통장이 든 손가방을 검은색 오토바이를 탄 청년2명에게 날치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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