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지역의 상수원인 임하댐 수침지역내에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폐주물사등 각종 폐기물을 대량으로 불법매립해 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안동군 임동면 갈전리 소재 가랫재휴게소옆 3천여평의 임하댐 수침선안에는주물업체등에서 내다버린 것으로 보이는 각종 폐기물이 무려 1만여t이나 쌓여있는것이 확인돼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1개월전부터 11t트럭이 밤중에 폐기물을 내다버리고는 흙으로 20-40cm정도 복토해 위장해 둔것이 목격되기도 했다는 것.안동대 이희무교수(생물학.환경영향평가위원)에 따르면 "매립된 폐기물이 하급고철을 용해해서 나온 것으로 맹독성 6가크롬과 카드뮴.납성분등 중금속이다량함유돼 있는데다 폐배터리까지 섞여있어 호수내에 유입될 경우 식수원오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폐기물들은 하천방류수 수질을 기준으로 볼때 1백배이상의 유해중금속이 농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임하댐관리사무소와 안동군 당국은 댐수침지역내에 불법폐기물이 대량으로 매립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조사에 나서수질오염 방지대책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