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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구시 조야동 주민증강탈사건을 수사중인 대구북부경찰서는 12일 이번사건이 금융실명제및 대출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20명으로압축해 4종류로 분류, 집중수사하고 있다.경찰은 수사대상을 *주민증을 장당 1억원에 사겠다고 한 사채업자 김모씨(49) *백지주민증을 구해주면 빚을 갚겠다고 한 박모씨(41) *주민증을 위조해증권회사로부터 2억6천여만원을 가로챈 박모씨(52)등을 중심으로 압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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