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세천호희)총리의 후임인선과 차기정권 구성을 놓고 일본정국의 혼미가 심화되고 있다.연립여당은 정책일치 논쟁과 함께 대표자회의 기능을 둘러싼 이견으로 갈등이 첨예화, 11일 당수회의도 불발돼 실질적인 냥분상태에 빠졌다. 이 때문에자민당을 포함한 연립구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제2의 정계재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연립각당은 지난주말 대표자회의를 잇따라 열어 후임총리 인선등을 논의했다.그러나 이번주중 지명을 완료, 예산안심의등 긴급현안에 대처한다는 원칙에만 의견을 모았을 뿐, 정책과 노선일치에 의한 연립구성을 주장한 신생-공명당에 대해 사회-신당선구가 반발, 후임문제는 거론조차 하지못했다.더욱이 선구대표 다케무라(무촌정의) 관방장관에 이어 무라야마(촌산부시)사회당위원장은 대표자회의 역할이 끝났다며 당수간 협의를 요구, 11일 낮12시 당수회의를 제의한데 대해 신생.공명.일본신당이 즉각 거부하고 나서 대표자회의는 물론 당수회의등 연립내 협의채널이 와해됐다. 반면 와타나베 전부총리는 자민당을 떠나 신생당등과의 연립참여 가능성을 보여 주목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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