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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6시30분쯤 달서구 죽전동 죽전교장뒤 놋밭골야산에서 박춘길씨(52.무직.달서구 감삼동 51의78)가 4m높이의 참나무에 나일론끈으로 목을 맨채 숨져있는 것을 산책나온 김승국씨(49.달서구 용산동)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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