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음주.무면허운전 활개

입력 1994-04-02 00:00:00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경찰의 강력한 단속정책에도 불구하고 음주.무면허 운전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구미시의 경우 작년 한해동안 4천5백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이중 1백7명이숨지고(오토바이사고 23명) 2천8백1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1일평균1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고발생요인이 음주행위와 상대방의 운전부주의가 상당수를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로인해 13억원의 물적피해와 함께 1주일에 평균2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고에도 불구, 올들어 음주.무면허 운전등 도로교통법 위반사례는줄어들지 않아 3월중순 현재 2백여건이 넘게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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