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김남주시인 추모의 밤이 그의 49제를 맞아 3일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청년문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지병으로 타계한 김남주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이켜보는 추모의 밤으로 민족문학진영의 각 단체들과 노래패 소리타래, 새날 영상, 안동참꽃문학회, 대구노동자문학회등이 참가해 시낭송과 유가족과의 인터뷰, 장례식 비디오감상, 시인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노래공연등으로 프로그램을 꾸민다.3일 오후6시 예술마당 솔에서 치러질 이번 추모의 밤에는 시인 배창환씨가김남주시인의 일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민예총 정지창대구지부장의추모사, 대구청년문학회의 김남주의 시, 산문, 편지글 낭송순서와 시인 정인화, 김용락씨의 김남주회고, 추모시낭송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암담한 시대를 시로, 몸으로 투쟁하다 일찍 생을 마감한 시인 김남주의 삶과문학을 기리고 참사랑을 전하던 그의 죽음을 통해 시대현실을 새롭게 인식하고 참삶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는게 행사주관측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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