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암지 붕괴위험

입력 1994-03-30 08:00:00

군위군 군위읍 대흥리 농암저수지 둑이 약해 붕괴위험이 커 보수가 시급하다.군위군 군위읍 대흥리 이장 구윤모씨(45)등 몽리민들에 따르면 농암저수지는50년전인 43년에 설치됐는데 저수지 둑길이가 1백80m, 높이 10m, 둑너비가2m로 경사가 심해 담수량이 16만t인데다 여름철 호우시 붕괴위험마저 높다는것이다.이들 몽리민들은 [10여년전부터 둑일부에서 물이 새기 시작, 지난해 둑보존을 위해 물여수로를 낮춰 놓은 바람에 담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했다.이들은 당국에 저수지 둑보수를 수차례나 건의했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묵살만 당해왔다며 70여ha의 수리안전답을 위해서라도 둑보수.확장을 서둘러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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