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국제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연구및 행정등 대학운영전반에 대해 자율성을 가질 수 있는 {특수법인}으로 전환돼야하며,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는 유사학과도 통폐합, {학부대학}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같은 연구결과는 서울대가 우리나라 대학의 개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울대 이돈희교수팀(교육학과)에 의뢰, 29일 열린 {고등교육개혁심포지엄}에서 발표한 {고등교육 개혁의 방향과 과제}라는 연구보고서에서 나온것으로 서울대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교육계의관심을 끌고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위해선 학사과정을 대학원 규모나 그 이하로 대폭 축소, 단일 교육단위로운영되는 {학부대학}으로 전환하고 그대신 대학원과정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이를 위해 서울대를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받지만 자율적으로운영되는 특수법인으로 전환, 연구및 교육, 관리등 학사운영 전반에 관해 교육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보고서는 이와함께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나라 대학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각대학이 현재의 수준과 교육목표에 따라 기능적인 역할 분담을 이뤄야 한다]며 [정예연구 인력, 고등 전문인력, 전문 기술인력 육성등 각 대학의 교육목표에 따라 {연구중심대학} {교육중심대학} {기능중심대학}으로 세분화돼 상호경쟁과 보완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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