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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주자로 경북체고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해낸 안현정(3년)은 이번 대회가 바로 재기무대였다.고교 1학년때 전국체전 8백m와 1천5백m에서 입상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던안현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동안 발목부상의 고통을 보상받았다.안은 힘과 스피드가 뛰어나고 168cm, 52kg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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