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70대노파 목졸려 숨져

입력 1994-03-28 00:00:00

26일 오후11시30분에서 27일 오전2시 사이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272 전익수씨(44)집 안방에서 전씨의 어머니 이임석씨(71)가 목졸려 숨져 있는 것을 이웃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전씨는 큰방에서 손발이 묶인채 이불에덮여 있었다.경찰은 숨진 이씨와 고종간인 정모씨(50.무직.주거불명)가 이날 월항면 수죽2리에 나타나 [오늘 이씨를 죽이겠다]고 주민들에게 말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씨를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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