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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주현미의 데뷔곡 {비내리는 영동교}(작곡 남국인)가 공연윤리위원회로부터 표절판정을 받았다.공륜의 가요전문심의위원회는 25일 {비내리는 영동교}(85년 발표)의 멜로디가 작곡가 정풍송씨가 작곡한 {망각}(83년.김연자 노래)과 {조각배}(71년 남미랑 노래)를 표절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비내리는 영동교}는 공연과 레코드 판매, 방송 등이 모두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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