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가의 힘이란 것은 과거의 군사적인데서 경제적인 힘으로 변화되고있으며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중앙정부중심에서 벗어나 지방별로 기업을 유치하는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합니다]지난72년 대학생신분으로 대구를 찾은데 이어 25일 경북대상대경제연구소초청으로 {미.일간의 기술경쟁-한국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강연을 위해 두번째로 대구에 온 미국연구자문회사인 애너폴리스인터내셔날대표인 로날드A모스박사(56)의 지적이다.
모스박사는 [기술은 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요소이자 세계경쟁에서 주요한 추진요인이며 현재 기술내셔널리즘과 기술세계주의로 긴장이 일어나고 있다]며앞으로의 국제경쟁은 기술전쟁임을 지적했다.
모스박사는 프린스턴대학에서 일본학박사학위를 받고 지난20여년간 미국방부와 국무부등 공직에서 무역 및 대외정책업무를 보았으며 현재 미국과 일본신문.잡지등에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미국과 일본간의 기술경쟁력에서 한국이 대처해야 할 분야는.*미국은 현재 일본에 뒤떨어지는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군사기술의 민영화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국가에 대한 시장개방을 요구를 할것이다. 한국경우 특히 자동차와 섬유, 하이테크분야에서 미국견제는 물론 중국, 일본과 기타국가들과의 경쟁강화와 규제등으로 어려움을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시장개방압력은.
*미국인들은 한국은 그동안 미국에 힘입어 많은 성장을 했으며 미국에서 자동차등 여러상품들을 팔고 있는만큼 그에 상응하는 시장을 열어 균형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은 이제 앉아서 불만하기 보다 새로운 전략을세워 대처해야 할 때이다.
모스박사는 대구처럼 섬유산업이 몰려 있는 경우 지방정부 중심으로 독자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경제정책을 실시, 하이테크산업유치와 신기술, 자본등도입에 의한 섬유산업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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