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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경찰서는 24일 주유소에서 기름을 저장탱크에 넣다 하천에 흘려보내 상수원을 오염시킨 고속주유소 대표 하룡호씨(65.영천시 문내동)와 주유소위험물안전관리사 하복수씨(43.영덕군 지품면)를 소방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