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선거법의 발효로 4대지방 선거가 1년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는 조직책및 하부 방계조직 정비작업에 착수해 선거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민자당 대구시지부는 이번 주초에 지구당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동책 투표구책 통책 반책등 4단계 하부조직을 통책 동책으로 단순화하고 *청년, 여성조직을 자원봉사체제로 개편하는등 통합선거법에 맞춘 조직개편 지침을 시달했다.11개 지구당은 이에따라 조직개편을 위한 일정마련등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조직개편에 따른 반발 최소화에 부심하고 있다.
시지부는 또 이달말까지 11개 지구당에 여성대학을 모두 개강, 선거때 수료생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시지부는 이와함께 정치개혁법 홍보위원회를 조직 운영해 당이미지를 강화,지지세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민주당도 조직강화 특위를 이달부터 가동하고있는데 4월까지 부실지구당을 올 중순까지 이를 정리, 인물영입 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영남지역 조직정비 책임자인 이강철조직강화특위 위원은 [부실지구당 기준에해당하면 대안이 없더라도 정리, 공석으로 남겨 정치지망생에게 길을 튼다는것이 조강특위의 기본 방침]이라 밝혔다.
이기택대표는 24일 대구 노동정책간담회에서 인물 영입을 겨냥, [노동조합관계자들이 민주당에 입당해 달라]고 특별 주문한바 있다.
민주당 대구지부는 이와는 별도로 이대표의 사조직인 통일산하회 대구지부를조직, 다음달 중순경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인데 각종 선거때 자원봉사요원으로 활동시킬 계획이다.
한동안 활동이 부진했던 국민당도 단체장선거등에 대비키 위한 지구당 위원장및 당직자 모임을 이달말경 개최해 향후 진로와 후보공천등을 논의키로 했다.
이처럼 정당의 지역활동이 활발해지자 각종 선거 예비후보들은 진로를 두고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는 한편 지역구 활동보고서와 지역신문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후보이미지 만들기 작업을 벌이는등 선거 전초전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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