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를 고용하지 않은채 면허만 대여받아 수억-수십억원대의 한약재를 팔아온 한약도매상과 면허를 빌려준 약사, 무허가 한약도매상, 무면허 의료행위자등 불법의료행위를 일삼아온 68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단속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나서 약방을 경영하며 무면허로 치과의료행위를 해온 박재경씨(63.경산군 남산면)등 14명에 대해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병연씨(50.안동시 남문동)등 18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또 면허만 빌려 한약도매상을 경영해온 박해수씨(48.경주 창생당한약방)등경북도내 22개 한약도매상중 14개 도매상 업주와 이들에게 매월 20만-80만원씩을 받고 약사면허를 빌려준 김정숙씨(41.대구시 남구 봉덕동)등 약사 15명,허가없이 한약도매업을 해온 오태환씨(52.영천시 문외동)등 무허가업자 7명등은 약사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해수씨의 경우 관리약사를 두지 않은채 지난 85년부터 모두20억2천만원상당의 한약재를 판매해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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