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1/4분기) 대구지역 경기는 당초예상(작년12월시점)보다 훨씬좋아졌으며 앞으로 3개월간(2/4분기)은 더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 93년1월이후 계속 하향국면을 보였던 건설경기도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오는 4월부터 상승국면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23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역기업 경기실태및 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지난1.2.3월중 제조업 BSI(경기지수)는 1백24에 이르러, 당초 예상 1백9를훨씬 능가했다. 월별로는 1월 1백15(예상은 1백6) 2월 1백(예상 1백8) 3월1백34(예상 1백26)등이었다.
또 4월부터는 경기가 더욱 좋아져 4월 1백40, 5월 1백41, 6월 1백37, 분기전체 1백48등으로 예상됐다.
2/4분기의 호경기는 @섬유류 수출증가(중국.동남아) @엔고 @자동차.반도체수출증가에 따른 관련산업 호조 @미국.일본중심의 수출시장 경기회복등 수출경기 항진과, @기업여건유리(임금.노사관계안정및 일하는 분위기 확산, 정부의 활성화조치, 자금수급 안정) @내수시장의 계절적 수요증가등 국내상황이요인으로 분석됐다.
수출BSI는 1백39.내수는 1백37로 양측 모두 높게 전망됐다.업종별로는 @완구.운동구등(BSI 1백88)과 음식료품제조업(1백70)이 계절적요인 때문에, @기계.조립금속(1백57) @1차금속(1백69)등이 수출증가로 높은전망치를 기록했다.
건설은 1/4분기중 BSI가 84.2에 그쳤으나, 2/4분기 전망치는 1백34.2나 됐다.한편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2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4분기 전국 경기지수도 1백47로 1/4분기의 1백13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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