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업공단이 염가공업체 폐수처리비의 산정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기업체에 자동채수기를 설치키로했다.현재 시험가동되고있는 폐수자동채수기 체계는 대구염색공단이 지난해 10월계획한 폐수관리강화 방안에 따라 자체개발의 공정을 거쳐 진행하고있는 것.시험가동하고있는 곳은 공단의 폐수처리장과 대원염직, 성화염직등 6군데이다.
이미 3개월간의 시험결과 일본제품보다 성능이 나아 제작중에 있는데 4월15일까지 제작을 완료, 4월말까지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대구염색공단의 91개업체에 설치가 완료되면 여타 염색업체에도 잇따라 설치할것으로 예측되고있다.
설치를 끝내면 폐수발생과 관련한 정확한 원인자부담이 이뤄져 폐수처리비의부과에 따른 분쟁의 소지가 없어지게 된다.
폐수자동채수기는 5분마다 작동해 1일 2백80회 폐수를 채수하는데 지금까지는 폐수채수반 5명이 고농도업체는 월 30회, 저농도업체는 월8회 직접 채수해왔다. 따라서 폐수의 농도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에따라 폐수의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5만에서 7만에까지 이르는 감량공정의 업체(36개)에 대한 폐수농도의 분석및 업체관리가 완벽을 기하게 됐다.대구염색공단이 매월 업체에 부과하는 폐수처리비는 17억-18억원 수준인데폐수처리비의 전체액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공단 총무이사는밝히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이 자동채수시설을 도입한 이론적원리는 정량펌프의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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