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계란 덤핑판매 몸살

입력 1994-03-22 08:00:00

판로보장이 안된 의성지방계란이 도매가보다 개당 3원-7원씩 헐값에 판매돼양계농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군내에는 양계농 1천82가구가 닭 수만여마리를 키워 월평균 약 8백만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계란생산량이 이처럼 많으나 계란은 계통출하가 되지않아 지역 양계농들은계란의 도매가격보다 개당 3원-7원씩 헐값으로 일반시중에 팔수밖에 없어 손해가 많은데다 계란값 일부는 어음으로 결제해 이중고를 겪는다는 것.양계농들은 소.돼지를 계통출하하는 축협이 계란도 계통출하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의성축협에는 전체조합원 1천5백43명 가운데 30명이 양계를 하고 있는데 [아직 계란을 출하치 못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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