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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3시30분쯤 칠곡군 왜관읍 왜관3리 낙동강제방옆 공터에서 친구2명과 놀던 이마을 홍주리양(5)이 소각중이던 쓰레기불이 옷에 옮겨 붙는 바람에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18일 오전7시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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