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찰까지 북-미회담연기

입력 1994-03-17 13:17:00

한미양국은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사찰을 허용하고 남북특사교환을 받아들일 때까지 북한과 미국간 3단계 고위급회담을 무기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7일 통일원 외무부 청와대 안기부등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의 핵물질 전용여부를 확인할 수없다고 밝힌 점을 중시, 다각적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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