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선행 지표인 신용장(L/C)내도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실적도 늘고 있어 올해 상반기중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있다.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집계한 2월중 대구.경북지역 외국환업무 취급실적에 따르면 수출업체들의 수출실적은 1억5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17.7%늘어났으며 L/C내도액도 15.1%증가하였다. 또한 수입승인(I/L)실적도 1억9백만달러로 38.0% 증가하였다.
2월중 수출실적이 계속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홍콩및 동남아지역으로의 직물류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지역으로의 전기.전자제품 수출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원자재및 부품수요가 늘었기 때문에수입승인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