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들의 보직교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종래 원로교수 예우차원에서 50대후반서 60대가 독식하다시피했던 대학의 보직인선 패턴이 사라지고 대학마다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40대와 50대초반교수들이 대거 등장, 학사업무를 장악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주목되고 있다.
대구대의 경우 14일 주요 보직인사를 하면서 50대초반의 교수가 교무처장과학생처장에 인선됐으며 기획관리실장, 교무부처장등은 40대 중반, 홍보비서실장은 30대 교수가 임명됐다.
또 지난1일자로 단행된 영남대인사에서도 교무, 학생처장등이 50대초반이며기획실장과 연구처장은 40대 교수로 선임됐다.
이밖에도 최근 각 대학의 상당수 보직에 40대교수들이 임용돼 대학개혁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학관계자는 [대학평가를 앞두고 있고 대학마다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젊고 패기있는 젊은층 교수들의 보직임용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선 [개혁.경쟁력강화를 이유로 서열과 능력을 무시하는 사례도없지 않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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