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밥을 먹고도 버스를 타지못해 조바심하는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은 너무나 심장이 상하는 요즘이다. 타기위해서도 엄청나게 기다려야하지만 콩나물시루보다 더 복잡한 버스는 또 왜그리도 더디게가는지. 학교가기가 싫고 일하러가기가 싫다고 아우성들이다. *보름이 넘도록 계속되고있는 대구시내버스의이른바{준법운행}은 시민들의 고통을 극한에 이르게했다. 그러나 버스노사의11차협상이 있었던 14일에도 아무런 타협점을 찾지못했다는것이다. 앞으로도협상전망은 불투명하다. 오히려 지금까지 보다 강한 쟁의 가능성마저 비치고있다. *시민들은 현정부가 주창하는 {신한국}을 한마디로 {신바람 나는 사회건설}로 알아왔다. 그러나 버스노사의 문제는 시민생활에 신바람은 커녕 좌절과 침체를 피부로 느끼게하는 것이다. 아침버스를 타보면 누구나 느낄수있는일이다. *물론 노사의 문제는 자률로 결정되는것이 원칙이다. 정부나 제3자의개입없이 해결된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그래서 버스노사문제엔 다소간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참아왔던것이다. *그러나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시민생활을고통과 비능률.비생산쪽으로 몰아넣는 극한점에서는 시민들도 무슨 자구책을찾아야하는것이다. 특히 시민을 대표하는 대구시장은 지금과 같이 손을 놓고있을 때가아니다. {신한국}의 시계바늘이 거꾸로 돌지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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