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지생활을 하는 자취생이나 학생회.동아리 간부학생등 대학생사이에 삐삐가생활필수품으로 정착돼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단순히숫자정보만 전달할수 있었던 삐삐 음성메시지전달 지정시간통보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받을수 있기 때문.
한국이동통신 대구지사가 최근 실시한 현황조사에 따르면 가입자의 13%가 학생이며 세림이동통신의 경우 10대.20대 가입자가 전체의 50%나 차지해 대학생들의 삐삐가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부근에서 자취를 하는 임순광군(22.포항시 해도동)은 [자취방보다 도서관등 다른 장소에 있는 시간이 많아 어디에서나 연락을 주고 받을수 있는삐삐를구입했다]며 [급한 연락은 물론 지정시간통보기능까지 있어 자명종구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 심리학과 이희동군(21)은 [음성메시지까지 받을수 있어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내는 학생회 간부들이 이동전화 대용으로 삐삐를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학생회행사후원 공동행사기획등 대학생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무선호출사업자의 판촉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이동통신 대구지사는 지난달부터 각 대학을 돌며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앞으로는 계명대총학생회 신입생환영회및 효성여대 교지발간을 지원할 예정.세림이동통신도 각대학의 신입생오리엔테이션 후원및 학생회 학술지 발간을지원하고 대학축제때 학생회와 공동문화행사를 가지면서 대학생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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