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지방자치연구소(소장 김진복)가 지난91년에 창립된지 만3년만에 지방자치 정보지인 {영진자치정보}창간호를 펴냈다.이 정보지는 95년의 전반적인 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지방자치에 관심을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자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으며 무료배부된다.
창간호에는 지방자치 전공학자들의 논문과 지방자치단체장및 대구경북지역의광역.기초의회의원들이 지방자치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자치실무논문등이실려있으며 다음호부터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연세대 류종해교수(행정학과)는 {지방화시대의 지방공직자 역할}이란 제목의기고문에서 [중앙정부이건 지방정부이건, 기획부서이건 집행부서이건 국제업무가 질적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등 국제화 내지 지구촌화가 행정에 미치는영향력이 급속히 증대하고 있어 지방행정 역시 국제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류교수는 [지방자치가 정착되어 지방행정이 전체 국가행정의 첨병으로서의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유치와 같은 단순한 국제업무는 물론 투자유치환경보전 통상진흥등 중앙정부가 담당해왔던 고도의 국제업무 수행능력이필요한 부분까지도 지방공무원들이 담당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류교수는 [이같은 행정환경의 변화에 직면하여 행정의 국제화 태세와 이에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의 모색이 지방정부에서도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으며이에따라 전문적인 자질을 지닌 우수공무원의 확보와 양성뿐 아니라 조직 예산배정에서도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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