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오즈민(초지민)}.8일 제9회 탁구최강전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실업초년생 김무교(대한항공)를 두고 탁구인들이 붙인 별명이다.
김무교는 175cm의 장신에다 왼손잡이 셰이크핸드, 여자선수답지않은 파워실린 큰 탁구, 공포의 스카이 서브 등 자오즈민과 꼭 닮은 전형으로 실업초년생으로서는 처음으로 최강전 여왕등극을 꿈꾸고 있다.
근화여고 1학년때 당시 3학년이던 현재 제일모직의 김분식과 복식조를 이뤄고교무대를 휩쓸었지만 화려하고 큰 기술을 구사하는 공격력에 비해 항상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1인자의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대회 들어서는 그동안 드라이브에만 의존해 마구 라켓을 휘두르던 거친 플레이를 탈피, 상대의 공격을 적절히 커트해 자신의 공격기회를 확보하는 기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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