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풍-"정전막는다"가로수 마구 가지치기

입력 1994-03-08 08:00:00

한구전력이 가로수에 의한 정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실시하는 수목전지공사가 마구잡이식으로 강행돼 주변경관을 크게 해친다는 지적이다.한국전력은 매년 1-2월사이 거액의 예산을 들여 배전선로주변의 가로수에 대해 가지치기작업을 하고 있다.한전영주지점의 경우도 올해 3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영주.영풍.봉화지역의가로수 3천여그루에 대해 가지치기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작업원들이 마구잡이식으로 가지를 잘라버려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심어놓은 가로수가 되레 주변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변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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