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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9시20분쯤 안동군임하면고곡리 금소교부근 국도상에서 경북1모4194호 프라이드승용차를 몰고 길안에서 안동시내 방면으로 가던 권영국씨(37.안동군 길안면 천지리780의4)가 운전부주의로 도로옆 가로수를 들이받고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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