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자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김영삼대통령의 골프장 출입금지령이2년째 계속되는 바람에 한국의 정부관리들은 새봄이와도 여전히 골프를 치지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잡지는 김대통령이 집권한이후 대통령이 스스로 골프장 출입을 삼가하자관리들도 지난 1년동안 골프를 치지못했었는데 지난달 취임 2년을 맞아 {금족령}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난주 김대통령이 [임기중에는 골프를 치지 않겠다는 데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골퍼들의 실망이 대단하다고 보도했다.이 잡지는 김대통령의 이같은 의지는 골프가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고 골프장은 관리와 기업인간의 결탁이 이뤄지는 장소라는 이미지로 비쳐지고있다며 골프를 치치않겠다고 선언한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대통령의 단호한 골프절연 선언은 절대다수의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있으나 야당과 비판론자들로 부터 그의 통치방식이 권위주의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그런데 미국의 뉴욕타임즈등 주요일간지들은 재미 한국인들이 골프를 즐겨주중에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수십명씩 골프장에 몰려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특집 소개한바 있다.
이들 신문들은 특히 한국의 해외공관원들은 국내에서와는 달리 골프를 그 어느나라 사람들보다 거의 광적으로 즐기고 있다고 전하고 아마도 국내에서는땅이좁고 위화감 조성등을 이유로 제재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더욱 즐기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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