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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양에서 김정일을 만난 것으로 알려진 조총련책임부의장 허종만은 3일"김정일서기는 백마를 타고 질주할 정도로 극히 건강하며, 김일성주석과 함께 후계체제를 착실히 굳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16일 김정일생일 축하행사 참석후, 중상.근신설이 나돈 김을 지난달28일 4시간에 걸쳐 면담했다는 허종만은 15일만인 1일 귀국, 이날 아사히(조일)신문 회견에 응해 김의 근황을 전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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