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어촌인구 감소 일손 턱없이 부족

입력 1994-03-04 08:00:00

군내 수산물가공업체들이 극심한 인력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 대책이시급하다.영덕군내 20여개수산물가공업체의 경우 주로 명태 오징어 쥐포 대게등을 가공수출해오고 있는데 이들 업체마다 약 20-2백여명의 근로자를 고용, 작업을시켜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농어촌 인구감소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들업체 고용인원의80%를 차지하는 농어촌부녀자를 구할 수 없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것.

특히 세웅수산(영덕군 강구면 소재)등 종업원수가 2백여명이 넘는 업체의 경우 최근 평균 20-30여명이나 결원돼 작업진행에 상당한 차질까지 빚고 있는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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