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도 미외교관 추방

입력 1994-03-01 00:00:00

러 외무성은 28일 모스크바 주재 제임스 모리스 미대사관공사를 첩보혐의로적발, 러시아에서 추방한다고 발표했다.러 외무성 고위관리는 이번 모리스공사추방건은 알렉산드르 루센코 러 참사관의 미로부터의 추방에 대응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보리스 옐친 러 대통령은 28일 대통령령으로 니콜라이 골루쉬코 연방정보부 장관을 해임했다. 이날 해임건에 대해 러 정치 분석가들은 최근 발행했던 미중앙정보국 간부 에임즈 부부적발및 미로부터 추방된 루센코 러 참사관 사건에 따른 후속 조처로 보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