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유통} 대폭 강화

입력 1994-02-26 08:00:00

농협경북도지회가 농산물가공공장과 농산물백화점을 새로 짓기로 하는 등 농산물 유통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농협도지회에 따르면 올해 총62원을 들여 달성옥포에 콩나물공장등 농산물가공공장 6개소를 설치하는 등 가공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또 산지유통시설을 늘리기 위해 주산지및 상권이 형성되는 지역을 중심으로일반유통시설 18개소, 저장시설 4개소를 증설하는 한편 이들 시설의 운영일수를 지난해의 1백30일에서 1백50일로 늘리기로 했다.

얼굴있는 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키위해 유기농법 생산작목반을 군별 1개소이상 설치하는 한편 공동출하 우수조직에 2백50억원의 자금을 집중 지원키로 하는 등 산지유통기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비지 유통기능을 확대키위해 현재 도지회내의 생활물자 하치장을오는 9월 경북 농산물 백화점으로 개설, 우수 농.특산물과 농협가공제품을판매하는 한편 농산물 배송창구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안동군 풍산읍 노리에 총55억원을 들여 북부지역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95년까지 완공,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유통기능을 확충키로 했다.소비지의 일반슈퍼마킷을 농협 대리점 형태나 전속 판매점으로 계약, 농산물판매를 체인화해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등 농산물의 소비지 유통부문에도대폭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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