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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2시50분쯤 달성군 현풍면 중리277 이태원씨(47)집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이나 안방에서 잠자고 있던 이씨와 이씨의 아들 승철군(11), 이씨의 어머니 김근숙씨(68)등 3명이 화상을 입고 5평크기의 방을 태운채 3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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