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피해 채소농가 복구자금 6억지원

입력 1994-02-23 08:00:00

농협경북도지회는 최근 돌풍으로 피해를 본 성주.고령.칠곡지역등의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피해복구자금 6억4천3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농협도지회에 따르면 이번 돌풍으로 성주지역의 경우 비닐하우스 4천여동이전파또는 반파되는등 2백36ha에 5억9천만원의 피해가 있은 것으로 집계됐다.또 고령지역은 비닐하우스 4백66동이 전파돼 30.6ha에 3천3백만원, 칠곡지역비닐하우스 1백15개동이 파손돼 9ha에 2천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작목별 피해 규모는 성주지역 참외가 52.3ha, 고령 수박이 29.3ha, 칠곡 참외가 7.6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도지회는 해당 지역 농협직원들로 피해복구반을 편성, 피해 농가에 인력지원을 하는 한편 농자재 구입및 복구자금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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