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소식지 붐

입력 1994-02-23 08:00:00

극단과 소극장의 자기알리기 작업인 극단 소식지 발행작업이 보편화되고 있다.또 소식지의 형식도 극단의 공연때 마다 선전지를 겸해 부정기적으로 발행해오던 것을 월간이나 계간형식의 정기발행으로 굳어질 전망이다.현재 대구에서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는 극단(극장)은 예술마당 솔과 극단 처용, 극단 가인등이며 3월중으로 연희마당 산대와 극단 예전에서도 소식지를발행할 예정으로 있다.

그중 가장 오래된 예술마당 솔은 통산 40호까지 소식지를 냈는데 전속극단인{함께하는 세상}의 공연 소식과 솔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안내, 단원의 동정등을 싣고있다.

또 부정기적으로 극단 공연때마다 소식지를 발행해 온 극단 처용은 {마술가게}공연을 계기로 5번째 소식지를 냈고 극단 가인도 지난해 10월 극단 창단공연작 {감자와 쪽제비와 여교원}의 공연과 동시에 소식지를 발행해 3번째 소식지가 나왔다.

이밖에 연희마당 산대도 3월중으로 소식지를 발행할 예정이며 극단 예전은현재 건축중인 전용극장이 3월12일에 완공될 예정임에 따라 창단 공연과 함께계간 형식으로 20쪽 분량의 소식지도 창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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