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딸 강연서 집안일폭로 화제

입력 1994-02-23 08:00:00

며칠전 LA 한 호텔에서 {가정 역기능상태로부터의 회복}이란 제목의 강연이있었다. 제구실을 못하는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강사는 패티 데이비스, 레이건 전대통령의 외딸이었다. 한동안 할리우드 단역배우로도 활동한 데이비스는요즘 책을 쓰는일에 몰두하고 있다. 부모와 사이가 좋지않아 내왕은 커녕 전화연락조차 없던 데이비스였지만 지금은 서로 화해한 상태로 알려졌는데 대도시 순회강연에서 집안사정을 낱낱이 들춰내어 또한번 화제를 뿌리고 있다.마약상습의 엄마한테 툭하면 어려서 매를 많이 맞았다고 주장한 데이비스는아버지에게 몇번씩 도움을 청했으나 아버지는 으레 들은척 만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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