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재배 '포장콩나물' 인기

입력 1994-02-21 08:00:00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수나 청정수를 이용해서 재배한 '포장콩나물'이 인기를 끌고있다.생수나 청정수를 이용, 재배한 '포장콩나물'은 콩나물콩을 사용해 시루콩나물(메주콩 사용)보다 맛이 뛰어나고 콩껍질도 적은 편이다. 또 가지런하게 담겨있어 다듬기에 편리하며 숙취에 특효가 있다는 발표후 최근에는 백화점뿐아니라 골목슈퍼에서까지 점차 판매가 신장되고 있다.

'포장콩나물' 관계자들은 매년 10%정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동아백화점에서는 최근 3년동안 '포장콩나물' 판매량이 20-30% 늘었다.생산업체는 풀무원 가야원 신선유통 우록농원 외고집촌 팔공산콩나물 청화산콩나물등이 있다. 이중 우록농원은 부패율이 상당히 높은 숙주나물을 무농약.가창생수로 재배하여 콩나물과 함께 출하하며, 가야원은 가야산 중턱에 생수(지하1백m)를 개발하여 인근에 자동공장을 세웠다. 신선유통은 경산 상대온천부근 지하수를 이용하며, 외고집촌은 영천 은해사부근의 오염되지 않은 물로재배하고 있다. 포장콩나물은 3백g 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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