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근무자는 관리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관리자는 현장을 알자'-치열한 경쟁시대를 이겨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부터 하나가 돼야한다는생각이 기업체에 확산되고 있다.금복주는 21일부터 이틀간 하루 4시간씩 과장급이상 모든 관리자를 생산라인에 투입, 현장과 하나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 가봐야 현장을 알수 있고 그래야 모두 한식구가 될 수 있다는게 이계획의 발상점.
현장에서 관리자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익히는 것은 물론, 관리직도 직접기계를 다룰수 있게 돼야한다는 것이다.
금복주는 또 이와반대로 현장 근무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곧바로 사장에게 전달할수 있도록 컴퓨터망을 구성, 이달들어 운영을 시작했다.건의함등 통로가 없었던건 아니나 미흡하다는 것.
'금복의 메아리'라 불리는 이 제도는 현장근무자들이 개인용 컴퓨터에 자신의 생각을 입력시키면 이 내용이 아무 여과과정없이 사장의 컴퓨터에 보내지도록 하는것. 전용송신 방식이어서 사장 외에는 그 내용을 알수없도록 직통전달이 보장돼있다.
한 관계자는 "무한 완전경쟁 시대를 맞은 만큼 경쟁의 주체인 '우리'부터 결속하는게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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