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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세가족-남자라는 이유만으로}MBC, 20일(일) 오전9시.숙부와 만석, 만금은 도둑이 들었다는 여자들의 소리에 몸을 도사리는 바람에 도둑을 놓치고 여자들로부터 용기도 없고 쓸모없는 남자들이라는 타박을받는다. 진우 역시 그날밤 도둑소리를 듣고도 모른 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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