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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제설작업도중 찢긴 비닐하우스 피해보상을 미루고있어 원성을 사고있다.금릉군 봉산면 신리 정종열씨(43)등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폭설이 내릴때 한국도로공사가 제설장비를 동원, 제거한 눈이 고속도로변에 있는 비닐하우스 7동(동당 1백50평)을 덮쳐 비닐하우스내 토마토묘목 일부가 동사했다는것이다.
피해농민들은 구미및 추풍령 유지관리사무소에 피해사실을 알렸으나 17일 오전까지 피해보상을 않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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