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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군은 군청사및 읍면회의실을 주민 예식장으로 무료개방키로 했다.이에따라 문경읍 이영진(27) 강은정씨(26.여)가 20일 문경읍 사무소 회의실에서 예식을 치르겠다고 신청, 예식장으로서의 청사 개방후 첫고객이 됐다.군은 가정복지과에 주례단상 3조, 드레스 10벌및 전통예식에 필요한 사모관대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군청및 읍면회의실, 회관등 개방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까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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