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바이얼리니스트 황수지씨(23)가 15일 밤 홍콩문화센터에서 막을 올린국제예술제인 홍콩예술제 개막 첫 공연에서 전통 112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전레닌그라드)교향악단과 협연했다.황씨는 이날 이 교향악단 총감독겸 상임지휘자인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지휘한 차이코프스키 {바이얼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번}에서 섬세하고도 격동적인 선율로 열연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수지씨는 10세때 미국 줄리어드음악학원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그후 미국.영국.홍콩등지에서 수상했고 지난 92년에는 인튜이션 클래식사에서 레이저디스크를 내기도 했다.
올해 홍콩예술제는 홍콩이외에 미국.일본.프랑스.영국.중국.스페인.호주.캐나다.대만.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서 참가해 3월13일까지 펼쳐진다.이 예술제는 수많은 홍콩재벌과 금융기관.항공회사.호텔 등에서 대거 자금을찬조해 입장료가 한국과 비교하면 크게 싸서 우리나라도 이같은 경비지원 방식을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고 홍콩교포들은 말했다.
지역학계 구결연구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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