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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는 17일 가정주부 차순옥씨(34.울릉읍 저리 157의2)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12월15일 오전 박복수씨(51.울릉읍 도3리 363)집에 들어가 현금 78만6천원을 훔치는등 지난해 6월부터 12회에 걸쳐 2백63만1천원상당을 훔쳐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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