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사회변화추세에 맞춘 강좌를 새로 개설하는 등 대학마다 강좌형태가 특색있고 다양해졌다.이같은 경향은 대학들이 개방화시대에 부응하고 상아탑에만 머무르지 않으며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개설의 필요성과 취업난에 따른 자구의 몸부림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북대는 이번 학기부터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 논리학 물리학등 학으로 통칭되던 과목을 {사고와 논리} {현대물리학의 세계}등으로 딱딱한 개념을 친근감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명칭을 바꿨다.
{한국가곡의 이해} {국악의 이해} {디자인의 이해}등 예술영역의 추가된 교과목은 보편적 예술의 기초를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이들 과목은 슬라이드와 비디오등 시청각교육위주로 실시될 예정.체육 및 보건영역은 포크댄스와 에어로빅등을 주로 하는 {생활무용}과목과여학생들에게 인기있을 것으로 보이는 {호신술}, 여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데도움이 되는 {레크리에이션}등도 독특한 과목이다.
환경에 대한 사회의 관심고조를 반영, {환경과학} {생명과 환경} {지구의 진화와 환경}등의 과목도 신설됐다.
영남대도 신학기부터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 복잡하게 돼 있던 교양과목은기초교양과 계열교양으로 단순화하고 현장실습교육과 특강을 학점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국제화에 대비키 위해 실용영어를 토플, 시사영어, 취직영어 강좌로 세분화시켜 개설했으며 {성과 사회} {한국농촌문제}등 현실과 밀접한 과목을 신설했다.
계명대도 이번 학기부터 {국제관계론} {영국문학특강} {서양근세사}등 11개강좌를 영어로만 강의하는 강좌와 일반강좌를 동시 개설, 학생들의 외국어습득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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